영화의전당이라는 정체성에 맞추어 영화에 특화한 도서관으로 운영되는 공간이다. 영화를 좋아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도서, 논문, 시나리오, 정기간행물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자료는 내부에서만 이용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자. 일반영화를 포함해 부산국제영화제 역대 출품작도 관람할 수 있다고 하니, 영화제 기간 놓쳐서 아쉬운 영화가 있다면 놓치지 말고 방문해 보자. 한편에 영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LP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감성을 더한다.


핸드폰으로만 보던 웹툰 캐릭터들이 전시관 곳곳에 커다란 등신대 형태로 구현되어 있어 마치 웹툰 세계로 소환된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웹툰 IP를 영화화한 작품, 영화를 웹툰으로 재해석한 작품 등이 전시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더하며, 한편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만화카페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매년 가을에는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이 열려 웹툰 작가들의 라이브 드로잉을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니 참고하자.


현대미술에 미디어아트를 접목해 관람객들에게 온몸으로 체감하는 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색다른 형태의 미술관. 동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들과 디자이너, 기획자, 엔지니어들이 협업을 통해 완성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작품들은 벽면에 걸린 거대한 스크린과 바닥의 미디어아트 월을 통해 재생되는데 그 규모만 700여 평, 설치된 LED는 8천만 개에 달해 작품을 입체적이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 현대미술이 어렵게 느껴졌다면 이곳의 미디어아트 전시를 통해 현대미술에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해 보자.


초록 덩굴이 벽돌 건물을 뒤덮은 외관이 인상적인 고은사진미술관은 사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익히 알려진 사진 전문 미술관이다. 다른 곳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국내외 사진작가들의 수준 높은 사진 작품 전시회가 꾸준하게 기획되고 있으며, 이따금 작가와의 대화나 사진이 있는 작은 음악회 같은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외에도 사진 특화 미술관으로서 신진작가를 발굴·지원하고 사진 문화 대중화를 위한 출판 및 교육 세미나를 개최하며 열린 문화예술공간으로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